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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당일, 혼주 체크리스트
    결준위/결준위 팁 2024. 2. 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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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당일, 혼주가 해야할 일은?

     

    결혼식 당일날은 신랑신부님이 주인공이지만,

    혼주 역시도 그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서포트해주는

    서브 주연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혼주님들이 본식날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보았어요.

    함께 볼께요!

     

    평소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날 만큼은

    헤어와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신부가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함께 혼주 메이크업을 받거나,

    집과 가까운 단골 뷰티숍에서

    해결할 수도 있는데 지역별로 가격 차가 큰 편.

     

    서울 강남의 뷰티숍들은 최고 30만원까지 들기도 하고,

    동네 미용실에서는 10~ 15만원 정도,

    간단한 수정 메이크업과

    헤어 세팅은 5만원 선에 할 수 있기도 하다.

    집으로 출장 미용사를 불러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

    비용이 좀 더 많이 든다.

    평소 하지 않던 스타일로 하기보다는

    본인에게 익숙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양가 아버지들은 굳이 메이크업을 할 필요는 없으나

    검버섯이나 피부 트러블 등 잡티를 가리는 정도로

    커버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좋다.

    결혼식의 하객은

    신랑신부 부모님의 하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신부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모친의 의상도

    그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한복으로 선택해야 한다.

    따로 한복을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기존의 한복을 입어도 무방하지만,

    양가가 함께 한복을 지어야 할 경우에는 같은 디자인으로

    서로 배색을 달리하여 통일감을 주는 것이 보기 좋다.

    신랑 어머니는 푸른색 계통,

    신부 어머니는 분홍색 계통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도착

     

    결혼식 당일날 혼주분들 역시도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다.

    메이크업샵에서 따로 케어를 받는다면

    웨딩홀까지 다시 이동을 해야하니 시간 계산을 잘하셔야 하는데

    늦어도 예식장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하셔야 한다.


    늦어도 결혼식 30분 전에는

    식장에 도착해서 하객들을 맞아야 한다.

    첫 혼사인 경우에는

    결혼식 당일 허둥대기 쉬운데

    생각 이상으로 여유를 갖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교통 체증과 그 밖의 소소한 사고들을 감안했을 때,

    식장에 한 시간 전에 도착한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안전하다.

     

     

    예식 직전에 헐레벌떡 식장에 들어선다거나,

    예식 시작까지 도착하지 못해

    혼주석을 비워두는 불상사는 없어야 한다.

    지방에서 친지들과 함께 관광버스 편으로 이동할 경우,

    예식 당일은 더욱 분주하다.

    이때

    넉넉히 시간을 계산해 예식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며,

    이동 중 친지들을 위한 음료나 간식거리 등도 빠짐없이 챙긴다.

    자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식장으로 향하는 분들이니 하객들을

    최우선으로 접대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덕담

    이 날 가장 긴장하고 떨려할 신랑신부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일도 혼주의 할일 중 하나인데

    하객분들의 축하보다는 부모님의 진정성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훨씬 더 긴장을 풀어내기 좋다.

    하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전에

    신부대기실에 가서 딸 또는 예비 며느리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

    결혼식에 대한 부담감으로

    너무나 떨고 있는 딸의 손을 잡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말 한마디를 전하는 것도 좋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서운한 것들이 있었더라도

    이날만큼은 훌훌 털어버리고 행동할 것.

    제 2의 인생을 맞는 자녀에게 행복과 축복을 보내도록 하자.

     

     

     

     

    대화

    사돈이 되실 분들과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곧 가족이 될 분들이기도 하고, 화촉점화를 같이 해야하는만큼

    미리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어머니들의 화촉 밝히기로 시작된다.

    신랑신부의 밝은 앞날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촛불이 없었던 예전에는 자작나무의 수피에 불을 붙여

    촛불 대용으로 쓴 것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행복을 부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양가 어머님이 신랑신부가 걸어 들어올 통로에 마련되어 있는

    초에 불을 붙이며 입장하는 이 과정은 생명을 잉태하고 세상 밖으로 자녀를 내보내는

    어머니들의 고통과 기쁨을 담고 있기도 하다.

    양가 어머니가 손을 잡고 나란히 걸어 들어와

    화촉을 밝히는 장면은 하객들에게 양가가

    하나로 합해지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사

    결혼식이 끝나고나면 하객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돌려야 하는데

    혹시나 시간이 맞지 않아 얼굴을 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문자나 전화를 통해 감사 인사를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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